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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날에는 보고싶은 사람들의 얼굴이 아른거려서 마음이 아파지네요.


회사를 다니면서 사람들을 많이 알게되어서 그런지 결혼식이나 장례식 참석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축의금이나 조의금 등을 내다보면 월급에서 적지 않은 돈을 차지하네요.





돈을 내더라도 실례가 없게 내는 것이 좋겠죠? 오늘은 조의금 봉투 쓰는법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조의금이란 무엇인가?


조의금이란 장례식장에서 돌아가신 분을 애도하고 위로하는 헌금을 말합니다. 


그냥 돈다발을 건내기에는 품격이 없기에 봉투에 싸서 건내는 것이 풍습화되어서 생긴것이 조의금 봉투입니다.




장례식장에 한번이라도 가보신 분은 알 것이지만 흰색 봉투에 한자로 무엇인가 써있는 것을 본 적이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조의금에 들어가는 한자는 무엇인가?


그럼 봉투의 앞면에 들어가는 한자가 무엇을 뜻하는지에 대해서 우선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자는 6가지 종류가 있고 각각의 뜻이 서로 다릅니다. 


- 근조(謹弔) : 돌아가신 사람에 대하여 삼가 슬픈 마음을 나타냅니다.


- 부의(賻儀) : 돌아가신 사람의 집안에 부조로 보내는 물품이나 돈을 나타냅니다.


- 애도(哀悼) : 돌아가신 사람의 죽음을 슬퍼함을 표현합니다.


- 위령(慰靈) : 돌아가신 사람의 영혼을 위로함을 나타냅니다.


- 추도(追悼) : 돌아가신 사람을 생각하여 슬퍼함을 표현합니다.


- 추모(追慕) : 돌아가신 사람을 그리며 생각함을 나타냅니다.


약간의 뜻이 다르지만 결과적으로 나타내고자 하는 마음을 같기 때문에 무엇을 쓰더라도 괜찮습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단어는 근조와 부의 입니다.





조의금 봉투 쓰는법


위의 6가지 한자 중 한가지를 택한 다음 앞면중앙에 크게 두글자 한자를 적어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뒷면에는 왼쪽 하단에 자신의 이름을 한글로 세로로 적어주시면 되겠습니다. 



만약에 자신의 소속을 밝히고 싶다면 이름의 오른쪽에 세로로 적어주시기 바립니다. 


이 때는 자신의 이름보다 조금 작게 글을 쓰시면 더 안정감이 있어보입니다.


자아 이제 장례식 조의금 쓰는 법에 대해 잘 아시겠죠?


조의금은 홀수로 드리는 것이 예의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서 3만원, 5만원, 7만원 등 말이죠.





대체로 큰 장례식장에 가면 조의금 봉투를 공짜로 쓸 수 있게 구비되어있기 때문에 봉투를 준비하지 않았다고 해서 다시 돌아갈 필요는 없습니다.


안내데스크에 한번 물어보시길 바랍니다. 


이상 조의금 봉투 쓰는법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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