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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제가 깊은 고민에 빠진 문제가 있습니다.
몇 년 전인지는 자세히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만, 아마도 일을 시작하고 부터였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바로 항문 가려움증이 생긴 것인데요. 치질치료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굉장히 오래전부터 이 증상을 앓고도 치료를 하지않고 지금까지 왔습니다.
그 이유로는 첫 번째로 가려움증이 나타나는 빈도가 높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항문 가려움증이 나타난 것은 주로 밤에 일을 끝마치고 돌아와서 였는데요.
그 때도 긁으면 위험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왠만하면 긁지않고 샤워를 하면서 물로 조금 세척하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가려움증도 10분 정도 지나면 진정이 되어서 크게 신경이 안 쓰였고요.
또 하나의 원인은 항문외과에 가는 것이 창피해서 였습니다.
아무래도 의사선생님께 항문을 보여주고 치료를 해야하다보니 자존감이 무너질꺼 같아서 안갔어요.
그 후로도 이따금씩 생기는 가려움증이었지만 몇 년간은 참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급격하게 가려움증이 심해져서 손이 저절로 항문쪽으로 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몇 번 긁으면 사실 가려움증이 잠깐 진정되지만서도 금새 상황이 악화되어서 가려움증이 배가되었습니다.
도저히 참을 방법이 없어서 알아보니 항문 가려움증의 원인은 대부분이 치질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항문질환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치질치료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치질은 항문질환의 3가지인 치핵, 치열, 치루를 합쳐서 나타내는 단어라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항문통증 환자의 대부분은 치핵 때문에 병원에 방문한다고 하네요.
치핵이 무엇이냐하면 항문 안쪽 혈관이 늘어나서 덮개역할을 하던 점막과 함께 바깥으로 나오는 상태를 말한다고 합니다.
손으로 긁으면 안 좋은 이유가 이 치핵이 밖으로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치핵이 나오면 앉을 때 심각한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수술치료가 필수적입니다.
치질에는 증상별로 1~4기로 구분됩니다.
배변시에 통증이 유발된다면 1기상태에 있고 치핵이 약간 보이는 정도가 2기, 눈에 보이게 돌출되서 손으로 밀어넣어야 하는게 3기, 도저히 손 쓸 수 없다면 4기입니다.
1~2기에 이르면 식이요법의 변화를 주어도 치질이 어느정도 완화된다고 합니다.
육류와 조미료가 들어간 음식을 삼가하시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야채와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굉장히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3~4기에 이르면 수술이 불가피 하기 때문에 조기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아마도 다른 분들도 저같은 이유때문에 항문외과에 가는 것을 꺼려할거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저도 깨달았습니다. 심각해진 후에 병원에 가는 것은 이미 늦은 것이라는 것을 말이죠.
따라서 여러분들도 치질치료법을 유념하시고 미리미리 병원에 내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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